태그 : 6.25

6.25전쟁 58주년 행사를 보고...

인공기 퍼포먼스 선보이는 회원들

1) 10시 반쯤 잠깐 가봤는데, 질서정연하게 펼쳐둔 참전국가들의 국기를 바닥에 펼쳐두고 있더라...
그나마 바람에 날릴까 네 귀퉁이를 "군화로 짓밟고" 서있는 것은 양반...일부 행사인원들은 아예 참전국가의 국기를 깔개삼아 앉아있었다.....즉 '엉덩이로 깔아 뭉개고' 있었다...
사진기를 들이대려하자 어김없이 다가와 가로막는 '군복입은 사람들'...

"우리를 도와준 고마운" 참전국가들의 국기를 저렇게 깔아뭉개고 앉거나, 군화발로 짖밟고 있는 것을 해당 국가 사람들이 본다면 참 예의바른 자들이라고 칭찬해줄 것같다....

하긴 자국 대통령의 영정도 집어던지는 자들인데...뭘더 바라겠나....

2) 점심식사때 청계천 광장에 가보니 6.25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6.25와 관련된 글을 남기라는 낙서판이 있기에 글을 남기고 왔다.

"소련을 침공한 반공주의자 히틀러는 선한 사람이 아니다, 반공은 선악의 기준이 되지 못한다"
"자유 민주주의의 반대는 공산주의가 아니라 독재이다. 공산주의의 반대는 자본주의이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미국은 공산주의 국가인 소련을 침공한 반공주의자 히틀러를 공격하여 공산주의의 전파를 도운 나쁜나라가 아닌가 싶다...공산당을 돕는 자는 무조건 나쁜 사람, 나쁜 국가니까 말이다.

실제로도 히틀러는 공산주의자들을 거의 유태인 수준으로 미워했다고 한다....반공의 꽃 히틀러~

3) 일본인 관광객이 낙서판에 "총리대신이 되자"라는 글을 적어두었기에 몇마디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곤 명함을 한장 받았는데, 혹시라도 "반공주의에 관해 부정적인 글을 적은 자에게 무언가를 건네주는 모습을 보았다, 대체 무엇을 건네준 것인가?"하고 심문당하지나 않았으면 좋겠다~

by sinis | 2009/06/25 16:09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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